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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불방화 용의자 2명 잡고보니…'벌집' 때문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6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7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과 펠로폰네소스 반도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방화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그리스 소방당국은 18일 그리스와 불가리아 국적의 남성 2명을 화재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꿀을 얻고자 벌을 없애려고 벌집에 불을 붙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재는 아테네 외곽 네아폴리스 지역서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해변 가까이 급속히 번졌으며 같은 시간 아테네 북부 말라카사 지역과 에비아 섬, 펠로폰네소스 반도 라코니아 등 4~5개 지역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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