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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분야 설계 VE 자문위원과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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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분야 설계 VE 자문위원과 워크숍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사옥에서 열린 '주택분야 설계 VE 자문위원 워크숍'이 끝난 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축된 지역전문가 40여명과 LH 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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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경남 진주사옥에서 주택분야 설계 가치공학(VE, Value Engineerin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택분야 설계 VE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지역전문가와 협업을 강화해 주택사업 내실화와 기술력 향상을 꾀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LH 주택사업과 VE 업무의 이해, 노하우 공유, 자문위원의 역할·활동 주안점 등에 대한 설명, 신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LH는 지난 5월 진주 이전에 따라 부산, 광주 등 남부권 지역전문가 45명을 포함한 주택·공공건축물 건설분야 전문가 70명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


설계 VE는 제품의 기능을 평가해 건설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건물의 생애에서 최소비용으로 요구 성능을 충족시키고 가치를 개선하는 일종의 경제성 검토 절차를 말한다. LH는 지난해 설계 VE를 통해 4700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올해는 건설사업 물량 13조2000억원을 대상으로 설계 VE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LH는 지역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조체제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균형 발전에 일조한다는 목표다.


LH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설계 품질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전문가와 내실 있는 설계 VE를 실시해 주택분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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