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에스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13.9%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실적에도 불구 주가는 저평가돼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4588억원, 영업이익은 13.9% 오른 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순증 가입자는 1만3856건, 시스템경비 매출은 2189억원으로 전망된다. 상품은 812억원, 건물관리사업은 961억원, 시큐아이닷컴은 219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호실적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큐아이닷컴, 보안 상품, 건물관리사업 모두 하반기가 매출 성수기다.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9% 증가할 전망이다.
2016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은 1조9700억원, 영업이익률은 12.2%로 예상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 기업 가치는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매수전략을 펼칠 것을 조언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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