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이란 핵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솔고바이오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솔고바이오는 전날 보다 9.88%오른 1050원에 거래 중이다.
13년을 끌어온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 핵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건설 등 산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솔고바이오는 지난 2006년 이란 '자라 야르 아민(Jarrah Yar Amin Co.)'과 임플란트 3개 품목에 대한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고 임플란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는 당시 공시를 통해 2006년 7월부터 3년간 이 회사와 맺은 80억7500만원 상당의 계약이 다비르라는 회사에 이전되면서 61억 9,800만원 규모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이란 수출건은 이미 2009년 계약이 종료됐고 향후 이란의 수출 가능성은 당장 없다"면서 "갑작스런 주가 급등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란 핵협상과 연결지어 해석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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