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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토살롱 르포]IOT 앱부터 블랙박스까지 혁신 中企제품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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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토살롱 르포]IOT 앱부터 블랙박스까지 혁신 中企제품 잔치 2015서울오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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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토살롱 참가한 국산 중기 제품 살펴보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운전자를 돕는 자동차 보조 시스템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습니다."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2015 서울오토살롱에서 만난 김모씨(남 32)는 "다양하게 튜닝된 자동차는 물론 첨단 보조시스템까지 자동차에 대한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라고 평가했다.

[서울오토살롱 르포]IOT 앱부터 블랙박스까지 혁신 中企제품 잔치 2015서울오토살롱


산업통산자원부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가 주관한 서울오토살롱은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 전시회다. 자동차 튜닝 전시회지만 튜닝 관련 제품 뿐 아니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나 내외부 장식, 썬팅필름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았다.

눈에 띄는 제품들 중 하나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본인의 자동차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몬스터게이지였다. 몬스터게이지는 작은 장치 하나를 자동차에 부착해 연비, 유류비, 미션오일, 엔진오일, TPMS(타이어공기압 경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자동차스캐너 앱이다.

[서울오토살롱 르포]IOT 앱부터 블랙박스까지 혁신 中企제품 잔치 2015서울오토살롱 몬스터게이지 부스


작년 3월에 출시된 이후 3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관련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몬스터게이지 VMS(차량 관제 서비스) 서비스는 통신사 유심을 OBD(자기진단장치)단말기에 꽂아 스마트폰 없이도 항상 자동차의 상태와 연비, 주행경로, 운전습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몬스터게이지를 개발한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몬스터게이지는 사물인터넷(IOT) 개념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각종 스마트 기능과 혁신적인 서비스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운전 보조 장치인 블랙박스도 관심을 끌었다. 블랙박스 제조업체인 루카스는 OBD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블랙박스를 선보였다.

[서울오토살롱 르포]IOT 앱부터 블랙박스까지 혁신 中企제품 잔치 2015서울오토살롱 루카스 블랙박스 부스


블랙박스를 차량의 OBD단자와 연동하면 방향등과 풋 브레이크, 핸들회전각, 기어포지션 및 단수 등 다양한 차량 거동 정보가 녹화돼 급발진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풀(Full)HD 급의 화질을 제공해 사고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최신 센서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루카스 블랙박스 관계자는 "기술적인 면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 1,2위를 달리고 있다"며 "판매량도 매년 두배 이상 성장하는 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미지넥스트의 옴니뷰도 관심을 받았다. 옴니뷰는 하늘에서 자동차를 내려 다 볼 수 있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다. 185도의 초광각 카메라 4개를 차량 전, 후, 좌, 우에 장착해 차량 주변 360도 모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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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반경 1m 이내의 전후 좌우를 각각 볼 수도 있어 도로주행 시 또는 주차 중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비게이션 연동은 물론 영상 녹화도 가능해 보조 블랙박스의 역할도 한다.


이미지넥스트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차량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차종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쓰임새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에이치엘비는 최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인 아프로뷰S2(APROVIEW-S2)를 선보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기존 전투기에서 사용되던 기술로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 정보등을 디스플레이 하는 기술을 말한다.

[서울오토살롱 르포]IOT 앱부터 블랙박스까지 혁신 中企제품 잔치 2015서울오토살롱 아프로뷰 부스


아프로뷰S2(APROVIEW-S2)를 운전석 앞 대시보드에 올려놓고 티맵 또는 맵피를 통해 길찾기를 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운전석 앞 유리창에 길안내가 지도가 표시된다.


또한 이엑스체인지(EX CHANGE)는 차량용 리어모니터 신제품 로이드10.1EXT 모델을 공개했다. 리어모니터는 뒷좌석에 설치하는 모니터를 뜻한다. 이엑스체인지의 리어모니터 로이드는 안드로이드 OS가 적용돼 스마트폰의 데이터 핫스팟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뒷좌석에 탄 아이들이 인터넷, TV, VOD, 영화, YOUTUBE,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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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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