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기업 72% "기업운영에 도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여했던 기업 10곳 가운데 7개사가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 17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72%가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여로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응답했다.

도움된 내용으로는 58.7%가 ‘이미지·인지도 제고’를 꼽았으며, 20.0%는 ‘현지 중앙·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8.0%는 ‘신규바이어 발굴’이라고 답했다.


경제사절단 참여에 따른 전반적인 만족도는 66.8%로 나타났으며, 응답기업 가운데 88.5% 기업이 경제사절단에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산업부 측은 "해외 네트워크와 대외 인지도가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이 정상순방에 동행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다"며 "경제사절단 참여 횟수가 많고 방문 국가가 많을수록 재참여 의향이 높게 나타나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일수록 참여 효과를 체감하고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순방에 참여한 기업의 FTA 활용 만족도는 56.1%로 집계됐으며, FTA 체결국 방문기업 중 90.6%는 정상외교에 다시 참여해 FTA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사절단 참여 만족도와 FTA 활용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경제단체와 협력해 사절단 신청, 모집 절차 등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사절단 성공사례집 발간, 포털을 통한 정보제공 확대 등을 통해 정상외교의 성과가 극대화되고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