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차그룹, '매월 신차공습' 위기돌파 나선다(종합)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하반기 '매달 1모델 출시' 전략을 펼친다.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상반기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내수시장 위축에 따른 전략으로 7월부터 매월 1개씩 새 모델을 출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마케팅도 진행한다. 신차 출시 효과와 함께 실적 개선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매월 신차공습' 위기돌파 나선다(종합)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AD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가 확정된 모델은 9일 출시된 2016년형 쏘나타를 비롯해 신형 K5와 아반떼 풀체인지, 신형 스포티지,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하이브리드 전용 AE, 에쿠스 후속모델 등 총 7개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월별 1개씩 새 모델을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라며 "올해와 같이 단기간 내 신차를 줄줄이 내놓는 것은 창사 이래 최초"라고 설명했다.


배경에는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이 있다. 올 상반기 점유율 66.9%를 기록하며 지난해말(69.3%)과 견줘 2.4%포인트 떨어졌다. 2009년 76.8%로 정점을 찍은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수입차 판매 증가가 본격화한 2013년 71.4%로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69.3%로 떨어져 70%선이 무너졌다.

이에 내놓는 신차 출시 전략에 따르면 이달 2016년형 쏘나타와 신형 K5를 시작으로 8월에는 신형 스포티지, 9월에는 아반떼 풀체인지 출시가 예정됐다. 이어 10월에는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 나오고 현대차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프로젝트명 AE와 에쿠스 후속모델이 11월과 12월 차례로 선을 보인다.


각 모델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은 상태다. 우선 2016년형 쏘나타의 경우 현대차가 역대 최대인 7개 라인업으로 배치했고 신형 K5와 스포티지는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


현대차가 도요타 '프리우스'를 겨냥해 제작 중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도 예정됐다.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모델로 수입차 등 경쟁사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장님의 차' 에쿠스는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바뀐다. 현대차가 개발한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될 예정으로 현재 차명 변경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 중이다.


하반기 계획된 마케팅 전략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남은 6개월간 현대차그룹의 모든 마케팅력을 동원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각도 영업전략을 펼치겠다는 게 현대차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 성격의 이벤트는 연중 이어질 예정으로 8월에는 현대차가 출시한 쏘나타 전 모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단일 모델 모터쇼도 계획했다. 업계 최초의 '자동차 테마파크'도 하반기 공개한다. 서울대공원 내 계곡광장 인근 부지에 2045㎡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시각장애아 및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에 콘셉트를 맞춰 의미가 더 크다. 이밖에 11월에는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내놓는다. 1.6터보 엔진에 7단 DCT를 장착한 한정판이다. 앞서 5~6월간 진행했던 무이자 할부와 같은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 신차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까지 병행, 수요층을 끌어오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 수요층 다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며 지적됐던 부분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