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10일 최대 연 9.4% 수익률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9종을 4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14324회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원금 95%보장형 녹아웃 부스터 ELS'는 만기 1년에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기초자산인 HSCEI가 120%를 초과상승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최대 27.5%까지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120%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다면 만기 전이라도 원금의 102%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오는 13일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제14310회 HSCEI-유로스톡스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첫번째 조기상환 배리어를 85%로 설정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2%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6.2%의 수익을 준다.
이 밖에 HSCEI,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에 최대 연 9.4% 수익률의 조기상환형 상품 등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제14324회 ELS를 제외하고 오는 14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우증권 전국 영업점과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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