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매수·증여 통해 보통주 1500주 취득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세아그룹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36)의 두 살배기 아들이 3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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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태성 전무의 아들인 이모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장내매수와 증여 등을 통해 세아홀딩스 주식 1500주를 취득했다. 보유한 주식의 지분율은 0.04% 규모다.
이날 세아홀딩스 종가가 19만6000원임을 감안하면 보유 지분 평가액은 약 3억원에 달한다. 공시에 기재된 이 군의 생년월일은 2014년 6월29일로, 최근 돌이 지나 한국 나이로 2세가 됐다.
이 군은 이태성 전무의 아들로 고 이종덕 세아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2013년 남미 출장 중 사망한 고 이운형 회장의 손자다. 이 군이 이날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처음 이름을 올리면서 세아홀딩스 최대주주인 이태성 전무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88.95%에서 88.98%로 늘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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