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펀드 만기에 따라 지분 취득
"펀더멘털 문제 없고 설비투자 끝나면 원가절감·외형성장 이룰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뤠이비아오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3.23%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우뤠이비아오 대표는 전날 시간외매매를 통해 총 291만6283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우 대표의 지분은 50.21%에서 53.44%로 증가했다.
우 대표의 지분 확보 배경은 완리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지분 매각에 기인한다. KDB산업은행은 완리가 한국 증시 상장 이전에 사모의 형태로 투자한 지분을 현재까지 보유, 완리 2대 주주로서 완리 경영 전반에 참여해왔다.
KDB산업은행은 투자 주체인 부품소재엠앤에이 사모펀드의 만기가 2015년 말로 도래함에 따라 매각을 진행했다. 투자 이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KDB산업은행은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하는 우 대표의 뜻을 존중해 매각 지분 일부를 우 대표에게, 나머지는 완리에 우호적인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는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2대 주주의 지분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국과 중국 증시의 하락으로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심려가 깊을 것이라 생각되고, 완리 역시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면서도 "펀더멘탈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전환사채 발행 자금을 통해 신규 설비투자가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또 "신규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원가절감과 외형성장 측면에서 회사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며 "양국 증시의 안정과 더불어 완리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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