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8일부터 16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체코와 헝가리,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먼저 체코를 방문해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 얀 하마첵 하원의장, 안드레이 바비쉬 부총리 겸 재무장관 등을 만나 경제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헝가리에서는 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차원의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를 방문해 요십 레코 국회의장, 조란 밀라노비치 총리 등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는다.
정 의장은 특히 크로아티아 정부가 추진 중인 우리 전투기(FA-50) 도입 사업과 최근 급증하는 우리나라 관광객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공식 순방에는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주영, 정병국,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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