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의 값진 땀이 메달로 이어지기를”
“대회 마지막까지 부상자 없이 좋은 결실 맺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을 방문해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지난 2003년 대구 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U대회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경기임원 479명과 본부임원 37명 등 총 21개 종목 516명을 파견해, 역대 최대 규모 참가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광주시 대표선수단은 총 28명(임원6, 선수 22)이 선발돼 전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지난 5일 광주시 출전 선수 중 첫 금메달을 획득한 도시철도공사 소속 유도 김성연 선수(70kg)를 선두로 양궁의 기보배, 최미선, 육상의 김덕현, 김국영, 배찬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종합 3위 달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윤 시장은 한국선수단 본부임원과 광주대표선수들을 만나 “광주U대회를 값진 땀으로, 메달로 빛내주는 선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회 마지막까지 부상자 없이 좋은 결실 맺기를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윤 시장은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8일에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기보배 선수 출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7일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