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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치 외환보유액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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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기준 3747.5억달러…외환위기때보다 18배
환율방어 수단 '다다익선論'‥원·달러 급등락 위험 최소화
관리비용 부담 '과유불급論'‥年유지비용만 7조3000억원

역대 최고치 외환보유액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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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많을수록 좋은 것인가, 많을수록 불편해지는 것인가.'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는 외환보유액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린다. '달러가 많다는 것'은 무역 중심의 우리 경제 체제에서 통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전판인 만큼 '다다익선'이라는 목소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급증하는 외환보유액은 관리의 부담을 키운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꼭 필요하지만, 반드시 많아야 하냐는 질문인 것이다. 1997년말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대비 18배 이상 늘어난 외환보유액의 두 얼굴이다.


6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3747억5000만달러로, 40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석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2001년 9월 1000억 달러를 넘어선 후 2005년 2월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2011년 4월 3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12월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1997년 12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204억1000만달러에 불과했다. 17년6개월만에 18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월 2005억1000만달러와 비교해도 86%이상 늘었다.

외환보유액 급증은 지금 같은 때 우리나라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정부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을 수 있는 것도 이 영향이 크다. 외환보유액 자체가 국가 신인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적절한 외환보유액을 통환 외환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원ㆍ달러 환율의 급등락에 따라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좌지우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 통화국으로 분류되는 일본이 1조2458억달러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그래서다.


그렇다고 외환보유액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2014년도 한은 연차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한은의 외화자산에서 미 달러화가 차지한 비중은 62.5%였다. 이는 1년 전보다 1.0%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절반 이상을 달러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외환보유액이 달러화 가치에 급변동 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크다. 최근 외환보유액이 사상최대치를 찍고 있는 것은 유로화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보유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데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관리 비용도 만만찮다. 정부는 원화를 팔아 달러를 산다. 이 때 국내 통화공급 증가분을 흡수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과 같은 증권을 발행하기도 하는데 이에 따른 이자비용이 든다. 또 외환보유액은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해 수익률도 낮은 편이다. IMF는 '2013년 연례협의보고서'에서 "한국의 외환보유액 유지 비용은 연간 약 7조300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6%에 달하고, 2014년 보육 예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관리 비용에 대해 대외비라며 일절 함구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때마다 적정 논란이 제기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관리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최근처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기에는 외환보유액을 더 늘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실장은 "외부 충격을 견딜만큼 충분히 갖고 있는게 맞다고 본다"며 "외국인 투자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외국인 자금의 3분의 1이상인 4000억~4100억달러 수준이 적정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 연구위원도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질 때 충격을 비교적 덜 받으면서 부드럽게 지나가야 IMF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IMF 가 보는 시각보다는 더 충분히 갖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광진 한은 국제총괄팀 차장은 이에 대해 "외환보유액에 대해 국제적으로 정해진 적정 수준이 없다"며 "단 적정성 논란도 있고 국가별로 다양성이 크기 때문에 수치나 잣대를 포괄해서 할 수 없지만 (한은도)나름 적정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하니까 적정성 부분보다는 위기를 신경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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