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전략형 상장지수증권 '현대 able Monthly Best 11 ETN'을 지난달 25일에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ETN(상장지수증권)이란 사전 정의된 기초지수에 연동된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현대 able Monthly Best 11 ETN은 월간 최고 수익률을 보인 11개 종목을 동일가중으로 지수화한 상품이다.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전월 수익률 상위 종목이 편입되기 때문에 모멘텀 효과와 추세 추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수 편입 종목이 매월 교체되는 특성을 활용한 월단위 적립식 투자와 주도주 낙폭 과대시 반등속도와 회복력이 큰 점을 이용한 매매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상장 이후 7일동안 15.65%(7월 3일 종가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변종기 현대증권 에쿼티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현대 able Monthly Best 11 ETN은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수익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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