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랑구,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치매환자 지문 등록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중랑경찰서와 공동으로 치매환자의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해 치매환자 보호와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치매환자 지문 사전등록은 치매를 앓고 있는 주민이 미리 지문을 등록해 놓으면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할 경우 경찰서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통해 등록된 정보를 확인 후 쉽게 가족을 찾아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은 물론 치매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중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이뤄지며, 치매를 앓고 있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치매환자 가족이 전화로 상담 후 당일 센터로 치매환자와 동행 방문하면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지문 사전등록 외에도 배회인식표 부착, 팔찌 착용,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착용 등 방법이 있다.


배회인식표는 고유번호가 기재된 인식표를 치매환자 옷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인식표에 새겨진 고유번호와 함께 치매환자의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해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배회인식표, 팔찌, 배회감지기는 중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

중랑구,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치매환자 지문 등록 치매 환자 지문인식 등록
AD


지문 사전등록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정보 등록과 가족 찾아주기는 중랑구치매지원센터가 중랑경찰서와 함께 진행하는 ‘경찰 ㄱ(기억) 친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중랑구치매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중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관리, 실종 예방 및 대처 등 치매환자 보호에 서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중랑경찰서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경찰 ㄱ(기억) 친구’ 사업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치매환자 등록 및 지문 사전등록 등 관련 문의는 중랑구치매지원센터(☎435-7540)로 전화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랑구보건소는 치매환자를 위해 의료비 지원과 기저귀 제공(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해당), 인지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서도 상담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