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손해보험 출범에 따른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인 그룹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에 집중해 고객, 채널, 상품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토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리딩금융그룹 계열사의 위상에 맞는 1등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김병헌 KB손보 대표는 2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앞으로는 과감한 개혁과 혁신을 통해 고객선호도 1위 회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기본과 원칙에 따라 바른 방향으로 사업구조의 혁신과 운영효율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실현과 아울러 지금까지의 2위권 경쟁이 아닌 1등 기업을 목표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KB손보로의 새로운 출발은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적인 안정성을 강화함은 물론 KB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변화에 주도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함양하고 혁신을 체질화해 맡은바 자리에서 자기 몫을 한다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도 극복할 수 있다"며 "그동안 줄곧 강조해 왔던 현장의 영업문화와 제도를 반드시 개선해 영업관리자가 우대받고 영업가족들이 신바람 나서 일할 수 있는 가장 영업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6년 역사 속에서 쌓아온 회사의 좋은 전통과 저력의 기반 위에 KB금융의 장점을 적극 융화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문화 구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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