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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선수촌, 23일 미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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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대회 개막 10일을 앞두고 23일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보도진을 위한 선수촌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촌 순회, 선수식 시식 등으로 펼쳐지며, 선수촌 순회는 공개행사장인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출발해 종합정보센터, 선수촌병원, 선수촌 식당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촌은 크게 국제구역, 주거구역, ITO구역으로 나뉜다.


국제구역에는 경기정보센터, 선수촌병원 등이 있다. 주거구역에는 선수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3,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마련돼 서양식, 한식, 할랄식 등 5종 300여 메뉴의 음식이 준비된다.

ITO구역에는 ITO숙소, 식당,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편의시설로는 은행, 편의점, 미용실, 드라이클리닝센터가 운영된다.


선수촌은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도심 아파트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재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 광주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 송정역에서 20분 거리이며 특히, 메인 스타디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2010년 8월 화정주공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결정하고 2011년 5월 광주광역시와 사업 시행자인 화정주공재건축조합, 시공사인 (주)현대건설과 선수단 숙소 사용협약을 체결하여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선수촌으로 사용된다.


대회가 끝난 뒤 2016년 4월 민간에 인도될 예정으로 도심 재생 효과에 기여하며 친환경 도시계획의 기틀에 발맞추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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