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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태안 앞바다 레저보트 타던 40대 남성 구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태안해양경비안전서, 16일 오전 태안군 민어도 앞 500m 해상…콤비보트 조타기 고장으로 떠다니다 122전화추적시스템, 해로드앱 이용해 순찰정 보내 민어포구항 무사히 입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해안 태안 앞바다에서 레저보트를 타던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태안군 원북면 소재 민어도 앞 500m 해상에서 조타기(핸들) 고장으로 떠다니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김모(남·43)씨는 J호(0.5t)를 이용, 민어포구항에서 출항해 부근 바다에서 레저활동 중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오전 8시40분께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부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순찰정을 보내고 가까이에서 고기를 잡던 어선에 구조 도움을 요청했다. 122전화추적 시스템, 해로드앱을 이용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도 파악해 관련기관에 알려 구조에 도움이 되게 했다.

현장에 닿은 순찰정은 김씨의 건강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 배에 옮겨 태우고 해당 레저보트는 끌고 와 오전 9시4분께 민어포구항으로 들어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로드앱을 이용하면 바다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며 “해상사고 땐 ‘전화 122번’이나 ‘해로드앱’을 활용해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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