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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키이스트 2분기 안적적인 실적 흐름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키이스트가 매니지먼트 수익 회복과 드라마 방영에 따른 제작 수익으로 2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니지먼트와 콘텐트 제작 사업 점검을 위해 키이스트를 탐방한 결과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주요인은 중국의 긴 춘절 연휴로 인한 주요 배우의 중국 내 활동 축소에 따른 것이며 2분기부터 매니지먼트 사업의 수익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프로듀사'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중국 동남아 등에서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키이스트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난 23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9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부터 키이스트가 영화 부문까지 제작 범위를 확대하면서 제작 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이스트는 오는 7월 웹툰 기반의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를 MBC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를 제작 중이다.


중국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전체 매출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현재 중국향 매출은 김수현 등 특정 아티스트 의존도가 높지만 앞으로 박서준 이현우 등이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민정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의 마케팅을 활용하여 국내 화장품 제조사와 제휴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화장품 사업은 한예슬, 임수정, 박수진 등의 경쟁력을 갖춘 여배우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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