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 차원…"야쿠르트 아줌마의 건강과 사기 지킨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야쿠르트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부터 1만3000여 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를 보호하고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10일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건강과 사기를 위해 특별 지원책을 마련, 2억원 상당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홍삼 제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되는 제품은 '바이오리브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와 '한진생 발효홍삼K'로 모두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기존 발효유에 면역강화 기능성 물질 2종을 첨가한 제품을 한시적으로 생산한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메치니코프' 등을 포함한 발효유 16종 이며, 이들 제품에는 면역강화 기능성 미네랄 아연과 특허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HY7712)을 첨가했다.
아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아연은 면역기능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성분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 저하를 막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메르스가 진정사태에 들어설 때까지 면역강화 성분이 추가된 제품을 계속해서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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