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다음달 10일까지 개인이나 단체(4인 이내) 누구나 참가…광장 활용방안, 광장시설이나 활동, 특화프로그램 등 제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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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복도시 상징광장 아이디어 공모가 5주간 이뤄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상징광장을 주민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게 상징광장 활용방안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 5주간 이어지며 개인이나 단체(4명 이내) 누구나 할 수 있다.
주요 제안사항은 ▲주변환경과 연계한 광장의 활용방안 ▲광장에 들여오고 싶은 시설이나 활동 ▲이용자별 특화프로그램 ▲계절별·요일별 이벤트(기획행사) 및 프로그램 ▲시민참여 방안과 기업참여 확대방안 등 여러 광장활용 아이디어면 된다.
희망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누리집(www.happycity2030.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용을 쓴 뒤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1명 200만원), 우수작(3명 각 50만원), 장려상(5명 각 10만원)을 선정, 당선자는 다음 달 중순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에 싣고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은 이달 말 설계공모를 공고, 오는 9월 작품접수 및 당선작을 선정하며 실시설계와 조성공사 등을 거쳐 2018년 상반기 개장한다.
이 광장은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중앙을 동서 쪽으로 가로지르는 약 1㎞ 구간에 만들어지는 행복도시의 대표광장이다.
특히 이곳은 남북 쪽 1.4㎞의 도시상업 문화거리(어반아트리움)와 열십자(+)로 연계개발돼 도시활동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www.macc.go.kr)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044-200-3143, 3146)에 물어보면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안되길 바란다”며 “행복도시의 상징광장이 주민들 공간이자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게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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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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