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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유종필 관악구청장 "0.1% 가능성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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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5일 오후 긴급 메르스 대책회의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 최선 다해줄 것 주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5일 국·과장 등 간부들이 참여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유 구청장은 오전 서울시가 주최한 25개 자치구청장 긴급회의 참석 후 구 대책회의를 열고 국내 메르스 발생현황과 조치사항,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지난달 총괄반, 역학조사반, 환자관리반, 검사반 총 4개반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유종필 구청장으로 격상, 5일 이후부터 매일 1일 대책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그리고 지역 내 의심이나 확진 환자는 없지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보건소 주차장에 메르스 진료소를 별도로 설치했다.

또 자택격리(18명) 되거나 능동감시자(2명)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격리사항에 대한 준수사항을 알리고, 직원이 1일 2회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1일 1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 공포]유종필 관악구청장 "0.1% 가능성도 차단" 유종필 관악구청장 주재 메르스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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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시점검을 통해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특히 메르스 확산방지에 개인위생이 중요한 만큼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민원실에 이미 설치된 손소독기를 재점검, 주민들에게 감염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통·반장 교육 및 민방위교육 등을 포함,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을 뿐 아니라 각종 직능단체 등 주민행사도 최대한 줄이도록 협조요청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0.1%의 가능성도 차단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구의 사람중심 행정임을 잊지 말고 전 직원이 나서 메르스에 대한 주민문의, 예방법 홍보 등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메르스 의심 환자에 대한 신고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879-713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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