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식 사이트·악세서리 판매 앱으로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전자가 몽블랑·스와로브스키·레베카 밍코프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용 명품 케이스의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공식 사이트와 악세서리 판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를 시작했다. 이 중 일부는 이미 판매되기는 했지만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이 제품들을 유통하기 시작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포시즌 호텔에서 패션업계 글로벌 인사 100여명을 초대해 '테이스팅 나잇 위드 갤럭시(Tasting Night with Galaxy)' 행사를 열고, 명품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악세서리를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자리에서 삼성은 영향력 있는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고 야심찬 패션 전략 캠페인인 '포스 오브 패션'을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패션의 한가운데로 진입시키고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삼성은 다양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패션과 기술의 조화를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명품 케이스를 판매하는 공식 악세서리 애플리케이션은 '삼성 갤럭시 앱'과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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