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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주민들 ‘주말 교통대란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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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운행으로 주말 교통대란일 빚어지자 돌산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돌산읍이장단협의회 등 ‘돌산5개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부터 돌산 주요 지점에 ‘주말 교통대란 날벼락 못살겠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에 들어갔다.


지난해 해상케이블카 운행이 시작되자 돌산지역을 중심으로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자 여수시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말이면 돌산지역의 차량 정체가 1~2시간씩 이어져 돌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교통체증을 우려해 기피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병곤 돌산읍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참고 기다려달라고 해서 지금껏 기다려왔는데 전혀 대안 제시가 되지 않고 있다”며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 관광수입이 여수시에 들어온다지만 돌산주민들은 주말이면 옴짝달싹 못해 농수산물 종사자들의 피해가 너무 크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이대로 나눠서는 안 된다고 주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용근 돌산연합회장은 “해상케이블카 개통 당시 여수시가 교통 혼잡 해소책으로 진모지구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겠다고 했는데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며 “돌산 주민들의 생계 위협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돌산5개단체협의회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주말 교통대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4월말 돌산읍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협의회, 어촌계협의회, 돌산연합청년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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