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그룹주가 바이오 신사업 성과와 관련한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35분 현재 SK C&C는 전 거래일 대비 8.62%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역시 8.94% 오른 19만5000원, SK케미칼은 2.94%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을 거친 후 SK바이오팜은 수면분야 최대 제약사인 '재즈'에 기술을 수출, 2018년부터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면장애 관련 신약 시장 규모는 약 3조원 규모로 연평균 6%씩 성장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SK는 지난 2011년 수면장애 분야 최대 제약사인 '재즈'에 이번 수면장애치료 신약과 관련한 기술 라이센스를 수출한 바 있다. 기술 수출 계약에 따라 재즈로부터 임상 시험 단계별 기술료를 받고, 시판 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 또한 아시아 주요 12개국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마케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앞서 SK C&C에 대해 합병으로 인한 배당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이상 증가한 8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 배당성향은 약 18%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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