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31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시 중구 아암대로 인천지방조달청 옆 신축창고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일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5m 아래로 떨어져 A씨(53)가 숨졌다. 또 B(55) 등 4명은 인하대병원와 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은 다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나머지 근로자들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철골 구조의 1층짜리 대형 비축창고를 짓는 기반공사를 하던 중 한쪽 구조물이 중심을 잃고 기울어지며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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