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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대전지역에서 근무 중인 육군 병사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같은 부대에서 군무 중인 30여명과 함께 격리조치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육군 모 일병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휴가를 나갔다가 메르스가 발생한 병원의 간호사인 어머니와 접촉한 사실을 알려와 채혈을 했다.
현재 어머니는 메르스 환자가 아니지만 접촉을 한 사실이 있어 부대복귀 후 모 일병과 접촉한 30여명도 격리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 잠복기간인 14일이 지나도록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아 메르스 환자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혹시 모를 발병에 대비해 채혈 등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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