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교통데이터 활용 발안 아이디어 공모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 포스터.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에 대한 창의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통정보플랫폼 포럼과 공동으로 '제4회 OpenOASIS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논문과 정보디자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3개 부문이다. 정보디자인·스마트폰 앱 부문은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하며 논문부문은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고속도로 교통이력자료(교통량·속도·통행시간) 및 유관자료(휴게시설·도로현황)는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http://data.ex.c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도 관련정보는 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http://openapi.its.go.kr)에서 소통정보(속도)와 폐쇄회로(CC)TV 영상, 공사·사고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신청서 제출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최종 결과물을 8월31일까지 내면 된다. 자체적으로 팀 구성이 어려운 참가자는 아이디어 참가와 팀원참가(앱 개발, 디자인)로 신청하면 도로공사에서 팀조직을 지원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창업가능성이 있는 수상자에게는 도로공사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