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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독, 성장성·저평가 호평…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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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독이 희귀질환 치료제 성장성 및 자산 저평가에 주목한 증권사 분석에 장초반 상한가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86%)까지 오른 3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한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한독의 영업이익은 내년 97억원, 2017년 19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설 및 판매증가 등의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리라는 것.


한 연구원은 “향후 주요 성장동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한독은 2017년 국내 판매를 목표로 올해 임상 2상에 들어가는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글로벌 최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라리스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했다.


한 연구원은 “희귀질환 치료제는 경쟁약품이 거의 없어 일반 해외 라이선스인 약품 대비 고마진이 보장되고, 한독은 솔라리스로 인해 축적된 경험으로 향후 해외 희귀질환 치료제 추가 도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 제넥신의 가치를 현재가로 계상하면 한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에 불과하다”면서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제넥신 주가가 현재가 대비 3분의 1이상 하락한다는 가정 아래 한독의 자산가치가 평가돼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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