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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 청사 개청기념 ‘타임캡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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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종 희망 100년 기억상자’, 너비 40㎝·높이 100㎝ 크기…오는 22일까지 생활상 담은 자료, 상징물, 문화유산목록 등 접수 후 문화재위원 자문 거쳐 정책조정회의 때 고를 계획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가 개청식 때 후대에 귀감이 되고 보존가치가 있는 역사자료 100여점을 기억상자(타임캡슐)에 담아 묻는다.


세종시는 보람동 새청사 개청(7월1일 예정)과 출범 3주년을 기념, 시의 태동과 발자취 등 역동적 모습을 ‘우리 세종 희망 100년 기억상자’에 담아 묻음으로써 100년(2115년) 뒤 후손들이 세종시 발전상을 이해하고 교감토록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억상자 크기는 너비 40㎝, 높이 100㎝로 세종시가 보관 중이거나 시민과 민간단체들이 갖고 있는 역사적 자료 100여점이 들어간다.


지금의 생활상을 담은 자료, 상징물, 사회적 쟁점이 됐던 주요 사건사고, 문화유산목록, 후대에 전하는 메시지 등 훗날 귀감이 되거나 감동을 줄만한 것들이다. 실물, 복제, 모형 또는 영상, CD, USB, DVD, 외장하드의 기록물 등이면 된다.

세종시는 오는 22일까지 목록을 조사·접수한 뒤 문화재위원들 자문을 거쳐 정책조정회의에서 고를 계획이다.


귀중한 자료를 내놓은 사람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 전달은 물론 기증자의 주소·성명을 기억상자에 담아 묻고 수장식에 참여토록 하는 등 예우할 방침이다.


이창주 세종시 총무과장은 “100년 뒤 후손들이 세종시 탄생과 발전상, 생활상과 역사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자료기증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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