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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中 난징 방문해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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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중국 난징을 방문, 계열사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고 귀국했다.


구 회장은 지난 15일 저녁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주 초 중국으로 출국한 구 회장은 난징에 건설 중인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개 계열회사 현지 공장을 방문했다.


특히 구 회장은 이번 난징 출장 중 현재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LG화학 배터리 공장에 가장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전기차 사업을 챙긴 것.


LG화학이 현재 난징에 건설 중인 공장은 한국(충북 오창 공장), 미국(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이어 중국에 처음 건설하는 전기차 배터리 전용 공장이다.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 연산 10만대 규모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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