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를 지원해주는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보는 포털사이트 'K-sure환위험관리지원센터'(www.ksure.or.kr/fx/main.jsp)를 구축, 환변동보험에 대한 안내는 물론 환율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매일 오전 전일 환율동향과 당일 환율전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초 환율관련 대내외 이슈와 함께 주요 유관기관의 월간 환율전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일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폰 문자로도 직접 일일 환율동향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중소기업은 외환시장에 대한 정보와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환위험 관리전략도 없는 경우가 많아 환위험관리에 여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위험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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