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6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노을캠핑장에서 '별(★)여행'을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별 여행은 노을 캠핑장에서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천문 지도사들이 함께 운영하는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천문 지도사의 지도로 별자리 유래·찾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모형만들기·천체 망원경 별자리 관측 등 체험도 진행된다.
별 여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캠핑장 이용자는 캠핑장 사무실을 통해 예약 가능 하다. 1회 참여가능한 최대 인원은 180명(공공예약서비스 신청 80명·캠핑장 신청 100명)이다.
우천시 행사는 취소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6)에 전화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서울에서 별자리 관측을 희망하는 천체관측 학생 동아리에도 매주 토요일 별자리 공간을 신청순으로 제공한다.
안해칠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캠핑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캠핑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심 속 캠핑장에서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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