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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세미콘, 420억 규모 사상 최대 수주‥V자형 고속성장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5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420억원 규모의 OLED장비 독점공급 등으로 장기 고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테라세미콘은 전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420억원 규모의 OLED 제조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창사 이해 최대규모로 지난해 연간매출액의 59%에 달한다. 김동원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수주의 의미가 큰 이유는 삼성에 플렉서블 OLED 핵심장비의 독점공급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 보다 플레서블 OLED 신규 생산능력 확대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갤럭시S7부터 메인 모델의 플렉서블 탑재율이 100%로 추정되고 하반기 갤노트6 출시에 반으로 접히는 스마트폰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폴더블 제품은 2개 이상 화면을 탑재해 생산능력을 기존 보다 2배 이상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V자형 고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대규모 투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설비투자가 앞으로 3년 동안 지속돼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장비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동사가 장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370%, 80% 증가한 227억원, 40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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