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음질과 편의성을 강화한 포터블(이동형) 스피커로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10일 LG전자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도심 속 이동형 공원 조성 행사인 ‘무빙파크 캠페인’에 참가했다. 이 캠페인은 만리재에서 명동까지 이어지는 서울역 고가도로 중 600m 구간을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는 행사다.
LG전자는 공원 잔디밭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LG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 40대를 마련했다.
시민들은 공원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IT기기와 LG 포터블 스피커를 블루투스로 연동해 원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스피커 한 대에 스마트기기가 동시에 최대 3대까지 연결된다. 사용자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노래가 끝나면 자동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노래를 들을 수도 있다.
LG 포터블 스피커는 20와트(W)의 고출력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고, ‘듀얼 패시브 레디에이터’를 탑재해 한층 깊고 풍부한 중저음으로 야외에서도 생생한 음질을 들려준다. LG전자는 음량이 작아도 또렷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독자 음향기술 ‘오토 사운드 엔진’을 이 제품에 적용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허재철 상무는 “강력하고 품격 있는 사운드에 편의성을 더한 LG 포터블 스피커로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를 즐기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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