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8일 개막됐다.
8일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2015 시즌 전 세계 스프링 리그의 우승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MSI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막됐다.
MSI는 SK텔레콤T1(한국), 에드워드게이밍(중국), 팀솔로미드(북미),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 베식타스(터키) 등 총 6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해 4일 간 최강팀을 가리는 경기를 펼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MSI는 총 상금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 준우승 5만달러(약 5500만원), 3위 및 4위에 각각 2만5000달러(약 2700만원)가 주어진다.
MSI에 출전하는 6개 팀은 다른 모든 팀들과 한 번씩 경기하는 단판 풀리그 형태의 예선을 거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과 준결승은 모두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준결승의 경우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서로 맞붙게 되는 구조다.
MSI 예선은 이날 오전 5시 유럽과 북미 팀의 대결로 시작되며 한국은 오전 6시 베식타스(터키)와의 첫 경기를 치른 뒤 오전 10시 에드워드게이밍(중국), 낮 12시에 팀솔로미드(북미) 등 총 3경기가 예정돼있다.
이번 경기는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등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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