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오는 8일 경기 부천 옥길지구에 '제이드 카운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제이드 카운티는 옥길지구 A3·C2블록에 위치하는 지구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 74㎡ 84가구, 84㎡ 490가구, 97㎡ 616가구 등 1190가구 규모다.
전 가구 판상형 남향 위주고 거실과 방3개가 연접한 4베이 설계로 개방감과 통풍성,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모든 가구에 펜트리(식료품 저장공간)가 제공되며 일부 가구는 알파룸을 통한 4룸 설계로 폭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천장고는 2.4m로 기존 아파트 대비 10㎝ 높아졌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하며, 지구 내 이마트가 입점하면 생활편의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3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옥길지구는 수도권 서남부권에서 떠오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다. 직선거리 3㎞ 거리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위치해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며, 서울까지 이어지는 서해안로와도 가깝다. 향후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조성되는 옥길지구는 녹지율이 약 30%로 높다. 이 아파트 주변으로 총 면적 22만165㎡ 규모의 근린공원 3곳이 둘러싸고 있고 역곡천과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11월. 문의 ☎1800-7029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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