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오전 10~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서 8개 마당 52개 코너에서 즐길 거리, 볼거리, 문화행사 펼쳐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마당 ‘서대문구 어린이축제’가 5월5일 오전 10~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8개 마당 52개 코너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문화행사 등이 펼쳐져,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다.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이 주최,서대문구청 등이 후원하는데 구민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를, 신나는마당에서는 미니바이킹을 타 보고 민속마당에서는 팽이치기, 칠교놀이, 팔방놀이, 제기차기, 모래깃발세우기를 해 볼 수 있다.
스포츠마당은 뛰어라 텀블링, 돌려라 원판, 날아라 고무신, 체력장, 그리고 가족마당은 스피드 퀴즈, 도전 농구왕, 잡아라 두더지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경찰차와 사이드카, 소방차, 군 장비 등을 만지고 간단한 조작도 해 보는 등,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비보이공연, 관악연주, 태권도시범, 동요콘서트, 헤어쇼 등이 펼쳐져 흥겨운 볼거리를 더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비영리 순수 축제마당으로, 잡상인 출입이 통제된다.
비용이나 교통체증 때문에 어린이날 자녀를 데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인 부모들에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가 좋은 대안이 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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