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퍼스텍은 아마존 닷컴이 미국 정부에 현재 계류 중인 드론 규제법안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56분 현재 퍼스텍은 전일 대비 3.28% 오른 425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 닷컴은 무인기 '드론'의 배달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아마존은 현재 계획 중인 드론 배송시스템인 '프라임 에어'와 관련 "드론 배송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비행 허가를 받아 테스트를 할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계류 중인 드론 규제법안을 철회해 줄 것을 미 연방항공국(FAA)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텍은 드론 생산 전문업체인 자회사 유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드론 시장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2월 신개념 드론인 티로터(TRotor)를 우리나라 육군과 공군의 국가중요보안목표 감시용으로 보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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