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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위한 '통일한마당' 용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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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북한이탈주민과 경기도민이 하나되는 '통일한마당'이 오는 25일 용인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도가 후원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도내 하나센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5 경기도 굿모닝 통일 한마당'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 죽전 '아르피아' 축구장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500여명, 일반시민 5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비용은 1억원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위탁형태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남북한 주민 체육활동, 북한음식 및 문화 체험 등 북한이탈주민과 일반도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평양꽃바다예술단 등 남북한 출신 예술가들이 펼치는 남ㆍ북 음악가 공연도 마련된다.

남궁황 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도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된 경기도민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말 기준 72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은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요인으로 ▲경제적 문제(31%) ▲차별대우(26%) ▲능력부족(17%) 등을 꼽았다. 또 금전적 지원보다는 지역사회 내 주민 간 화합할 수 있는 통로 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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