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환인제약이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소식에 약세다.
21일 오전 9시12분 환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1.25%) 하락한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인제약의 올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2.8% 늘어난 349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35.14% 줄어든 3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 337억원 대비 선전했으나 영업이익은 58억원 대비 큰 폭으로 밑돌았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직원 격려금 지급, 회계 계정 변화에 따른 임원 퇴직금 반영 변화 때문에 3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환인제약의 영업이익률은 19.3% 수준으로 도입품목(앨러간 보톡스와 필러)에 의한 원가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긍정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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