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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 갤러리의 휴대폰 반입을 허용한다는데….
미국골프협회(USGA)는 17일(한국시간) "갤러리는 7인치(약 18㎝) 이하의 길이, 높이의 모바일 기기를 휴대할 수 있다"며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PDA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1895년 창설된 이 대회 역사상 휴대폰 반입 허용은 120년 만에 처음이다.
모든 기기는 그러나 무음이나 진동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컴퓨터와 태블릿 등은 여전히 금지 품목이다. 사진 촬영은 연습라운드에서만 가능하다. 주최측은 코스에 '전화 지역' 네 곳을 설치해 해당 지역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다른 곳에서는 통화를 자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 대회는 오는 6월18일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챔버스베이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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