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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E&M "송가연, 기본 망각하고 소속팀 선수와 부적절 관계" 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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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E&M "송가연, 기본 망각하고 소속팀 선수와 부적절 관계" 충격 폭로 송가연. 사진출처=송가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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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녀파이터' 송가연(21)이 소속사에 불공정한 계약의 해지를 요구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송가연은 소속사인 수박 E&M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송가연은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 받지 못했고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박 E&M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송가연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수박 E&M은 "본사의 출발이 송가연 선수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 선수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룸메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라디오스타', '주먹이 운다' 등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로드FC 메인 경기에서 성대한 데뷔전을 갖는 등 국내 종합격투기 15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가연의 태도에 대해 수박 E&M은 "송가연 선수는 그간 소속 팀 공식 훈련에 수십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해 왔고, 19살 무렵부터 소속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고 폭로했다.


또한 "현재 송가연 선수는 본사 전 임직원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또 이미 약속된 촬영 등 대외 일정을 일방적으로 거부해 본사에 막대한 손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는 전속계약에 따른 의무를 명백히 해태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수박 E&M 측은 "그동안의 모든 갈등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송가연이 겪었을 심적 갈등에 대해 마음 깊이 이해하고 향후 활동 전반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조율할 의사가 있다"며 "지금까지의 송가연의 잘못은 묻지 않겠다. 또 본사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진지하게 이를 돌아보고 수정해나가겠다. 부디 제자리로 돌아와 송가연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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