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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담당자 부재시 공백 최소화할 업무매뉴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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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개요, 처리 절차 및 방법, 자주 묻는 답변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 담당자가 직접 작성 ... 담당자 부재 시, 인사발령에 따른 업무 변경 시, 타 부서 업무 협조 및 공유 시 활용 높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담당자 부재 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직자의 정확한 업무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775개 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구축했다.


강북구, 담당자 부재시 공백 최소화할 업무매뉴얼 구축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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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은 업무 개요, 처리 절차 및 방법, 참고사항, 자주 묻는 답변사례 등 통일된 양식에 맞춰 부서(동)별 단위 업무별로 구성, 부서 인원, 업무 분장, 소관위원회, 관련 조례 등 부서(동)별 일반적 사항도 매뉴얼 시작 부분에 삽입해 참고하도록 했다.

모든 매뉴얼은 담당자가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직접 작성, 담당 직원의 출장, 휴가 등 부재 시 대직자의 빠르고 정확한 업무 대처가 가능,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접해도 매뉴얼에 따라서 손쉽게 내용 및 처리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전 직원이 내부 행정망을 통해 업무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청렴성을 높이고 타부서 업무처리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어 부서 간 협조 협의 조정 등 효율적 활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담당자 부재 유무를 떠나 일관된 민원 응대로 구민들에게는 행정 업무에 대한 신뢰를 부여, 직원들의 업무 수행능력 향상으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구는 업무매뉴얼 구축에 앞서 지난해 10~11월 강북구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매뉴얼 운용실태를 점검, 매뉴얼 구축 방향 및 작성 방법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표준안을 만들었다.


그리고 직원 개개인에게 매뉴얼을 작성토록 유도, 약 3개월여 만에 1775개의 방대한 업무매뉴얼을 구축, 내부 행정망 서버를 통해 4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임경석 감사팀장은 “앞으로도 업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편 기존에 구축된 매뉴얼도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관리· 정비하도록 해 업무매뉴얼로서 기능을 보다 내실 있게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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