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 맡은 문무일 지검장은 누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팀장에 문무일 대전지검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은 12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하고 문무일(54·사법연수원 18기) 대전지검장을 임명했다.
대검은 "검사장급 중에서 특수 수사 경험이 많고 이 사건 수사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문 지검장을 특별수사팀 팀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문 신임 팀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에 임용됐다.
그는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과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과 과학수사2담당관, 수원지검 2차장, 인천지검 1차장, 서울서부지검 지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한편 특별수사팀에는 구본선 대구 서부지청장과 김석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도 투입됐다. 전체 수사팀은 팀장 포함 10여명 안팎으로 꾸려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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