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JTBC '마녀사냥'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그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곽정은은 지난해 4월 자신의 블로그에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용할 자유'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과거 사진을 두고 조롱의 글을 올린 악플러에게 전하는 글을 남겼다.
곽정은은 "당해보지 않고 누가 어떻게 알까. 가장 힘들었던 시절의 사진이 웃음거리가 될 때의 기분"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과거 사진을 활용해 자극적인 보도를 한 일부 언론과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곽정은은 "조롱하고 날조할 자유는 있을지라도 그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며 나를 지킬 사람은 나여야만 한다. 이와 관련해 법의 도움을 받는 일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믿고 있다. 그들이 멋대로 배설한 그 말이 언젠가 그들의 얼굴을 덮으리라는 것을"이라는 일침을 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은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이달 7일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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