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그리스 의회는 7일(현지시간) 시리자 정부가 발의한 진상조사위 구성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날 새벽에 끝난 표결은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50명이 참석해 찬성 156표로 가결됐다. 찬성표는 시리자(149석)와 연립정부의 소수 정당 독립그리스인당(13석)에서만 나왔다.
진상조사위는 당국과 민간 기업, 민간인 등을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정부는 국방과 외교 등 국가 이익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안을 제외하고 조사위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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