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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평창올림픽, 5G 리더십 확보의 중요한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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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평창올림픽, 5G 리더십 확보의 중요한 모멘텀" 황창규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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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우리가 공식 후원하는 평창올림픽은 5G 리더십 확보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최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5G는 KT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회"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2분기에는 임직원들이 좀 더 분발해줄 것을 독려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1분기는 KT의 변신과 성과를 인정받기 시작한 시기였으나 아직 본질적인 경쟁력이 개선됐다고 하기엔 부족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경쟁업체와 완전한 차별화를 이루고, 글로벌 1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G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완전한 차별화, 글로벌 1등의 실체는 5G를 선점하는 것"이라며 "전사 유관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해 5G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생각보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관련 부서들은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면서 "70억 인구가 지켜보는 올림픽에서 전 세계가 감탄할 정보통신기술(ICT)을 뽐내는 것이야말로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분기 성과로 ▲무선 시장 안정화 토대 마련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 27만명 돌파 ▲TV 수익성 개선 ▲현장 중심 조직개편 ▲성과 중심 인사 운용 효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의 5G 미래상 제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1분기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소매 경쟁력 강화를 통해 KT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 미래 성장사업과 글로벌 사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주력 사업 중의 하나인 집전화 매출의 감소세를 상쇄하려면 이들 분야에서 좀 더 속도를 내야한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는 조직 역량은 물론이고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도 커져야 한다"며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현장훈련아카데미가 중심이 돼 임직원의 마음가짐부터 세세한 기술까지 향상시켜나갈 것을 주문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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