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고용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51% 하락한 1만7673.2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0.50% 내린 4862.36으를 기록중이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 이상 하락세를 출발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3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개수는 12만6000개에 그쳤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24만5000개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1월과 2일 일자리 증가 개수도 합계 6만9000개 하향조정됐다.
3월 실업률은 2월과 동일한 5.5%를 유지했다. 노던 트러스트 은행의 칼 태넌바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고용지표는 1분기 경기가 기대했던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3월 고용지표 부진은 혹한으로 건설 부문 고용이 부진했던데다 에너지 부분에서도 급격한 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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