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낙연 전남도지사, 혁신도시 탁수 재발 방지 강력 촉구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낙연 전남도지사, 혁신도시 탁수 재발 방지 강력 촉구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4일 오후 지난 2월과 3월 발생한 빛가람 혁신도시 수돗물 탁수와 관련 나주 다도배수지를 방문, 강인규 나주시장과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물 공급 조기 정상화·입주민 불신 해소 특단 대책 세워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월 26일부터 발생한 빛가람 혁신도시의 탁수사고를 전담하는 ‘탁수사고 대책 상황실’과 수돗물 공급지인 ‘다도배수지’를 4일 방문해 먹는 물 공급 조기 정상화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탁수사고 대책 상황실에서 강인규 나주시장, 김옥기·이민준 전남도의원과 함께 대책반(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광주도시공사·전남개발공사 3개 시행사로 구성)으로부터 탁수사고 발생 현황과 분야별 조치사항 등 수습대책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상황 보고에서 김홍남(나주시 경제안전건설국장) 탁수사고 대책상황실 통제관은 “지난 3월 22일부터 관 내부 탐사를 위한 내시경 검사 후 4월 1일까지 관로 세척작업을 완료해, 현재 수질(탁도)이 안정화됐다”며 “아파트· 이전 기관·오피스텔 등 저수조 청소를 완료하고, 수용가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채수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음용수 수질검사를 의뢰, 적합 판정을 받으면 15일부터 정상 급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혁신도시 기반시설 등이 차질 없이 조성돼가는 과정에서 공기업(시행 3사)에서 시행한 상수도 공사 구간에서 두 번이나 탁수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과연 입주민 및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후 “이번 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이 미봉책에 그친다면 더 큰 불신만 초래할 것이므로 시행 3사에서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 잃은 신뢰는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시행 3사는 상수관로 세척 과정 등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입주민 및 이전기관 임직원에게 소상히 알리고 공기업으로서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과감한 결단과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